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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우리 학교는.. 보고 드는 생각 ( 스포 있음 )

by Y777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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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좀비가 퍼진 효산시를 몰살 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좀비화가 되지 않은 사람마저 죽을수 있는 상황이다



비슷한 예로 영화속 한장면 
" 어느 비행기가 비행중이고 이안엔 전 인류를 멸망 시킬 독가스가 있다 
착륙해서 사람들이 내리면 인류는 망하고 공중에서 폭파 시키면 기내에 있는 죄없는 승객은 전멸 한다"
나라면 비행기를 격추시킬것인가?

영화속에선 항상 죄없는 소수를 죽일순 없다 - 를 주장하면서
어찌어찌 착륙 시키고 해결한다.

 


하지만 이번 지.우.학 에선 

작중 효산시를 맡은 계엄사령관. 계급은 소장. 효산시 감염병 사태로 계엄령이 발동되고 등장한 인물이자 대한민국의 멸망을 막은 인물로, 박은희 국회의원 일행의 특별대우 요구에 아랑곳하지 않는다.[2]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지만, 쉽지 않던 와중에 송재익의 진술을 통해 이병찬의 노트북에 해결의 실마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임대를 효산고로 보낸다. 이병찬 선생의 노트북을 가져오는 작전 중에 생존 학생들도 구출하기 위해 힘을 쏟지만, 격리소에 온 면역자인 민은지의 흉폭해진 상태를 보고 온조 일행에도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결국 구출을 포기한다

참모 중 한 사람이 아는 국정원 분석팀 직원이 있다고 하자 직접 만난다. 국정원 직원에게서 단 한 명의 좀비만 효산시 봉쇄선을 뚫고 나와도 불과 1주일만에 성남, 하남, 과천 등 서울 남부 지역 위성도시들이 좀비 천지가 되고 그 다음에는 서울로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듣는다. 결국, 효산시에 있는 감염자 모두를 죽여 나머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효산시 폭격을 결심한다.

마지막에 효산시 폭격 명령 하달 후 작전 종료까지 지켜본 뒤에, 폭격 후에도 생존한 좀비를 소탕하는 후속 작전은 부관한테 지휘하라고 명령하고 자기는 이제 좀 쉬어야겠다며 나간다.[5] 그리고 집무실에서 누구도 효산시를 폭격하라고 지시한 적 없고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이기 때문에 폭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전부 본인이 지겠다는 영상을 녹화하고, 아내에게 전화해 평범한 대화를 가장한 마지막 인사를 하더니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나무위키 발췌. < 원문 링크



이 선택 어쩜 최선이지 싶다
여타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는 말도 안되는 설정에 비해 가장합리적이지 않을까

지.우.학에서 다른 케릭터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론 이 군인의 모습에 제일 매력을 느꼈다.

 

ps

비슷한예로 아래 두가지가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 이므로 시간이 된다면 링크를 따라 읽어보길 권 한다.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 클릭

트롤리 딜레마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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